Irene’s Mom
남편을 따라 강릉에 가서 생활한지 2년이 다 되어갈 무렵, 다섯 살 후반이 된 딸아이를 보며 불현듯 생각나는게 있었습니다.
“사립초등학교 보내려면 주소지가 일 년 이상 서울이어야 하는데…….영어 유치원도 보내야 하고….”그 때부터 인터넷 검색을 쉬지 않고 했습니다.
여러 단어의 키워드를 넣어 최고의 유치원을 찾기 위해, 소위 말하는 명문 유치원을 찾기 위해 얼마나 심여를 기울였는지 모릅니다.
그러던 중 제 눈을 사로잡는 유치원이 이었습니다. 「코니스-국제유아스쿨」제주도와 송도의 국제학교 붐이 일었던 그 때 서울 시내에서 보낼 수 있는 국제학교 개념의 영어 유치원을 찾아 낸 것입니다.
소재지가 서울이라는 점,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유치원 시설과 경관은 망설임 없이 제 눈을 고정 시켰습니다.
거기에 신앙을 갖고 있는 제게 매일 있는 바이블 시간은 망설임 없이 고정된 눈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자, 서울로!
원장님과 상담 약속을 하고 딸아이와 밤에 강릉에서 출발해 4시간을 운전해서 서울에 도착 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코니스에 들어서는 순간 내 눈과 행동이 옳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무실로 들어 갔습니다.
몬테소리 교육이라 6세는 입학하기 힘들다는 원장님을 붙잡고 한시간 넘게 설득해서 입학허가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혼자 남겨둔 채 서울로, 그것도 코니스와 5분거리에 있는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온 첫 날 밤, 짐정리도 안 된 방에 누워 생각 했습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남편도 버리고 내가 자식 교육을 위해 이렇게 까지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제자신도 남편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짐 했습니다.
다른 중요한 부분을 포기하고 어렵게 들어간 만큼 유치원에 일에 적극 동참해야겠다고.
부모교육부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보상차원에서 시작한 부모교육은 단순 부모교육이 아니었습니다.
내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자녀 교육이란 진리를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동참해서 변화를 위해 공부하는 엄마들의 대부분이 30-40분 이상의 거리임에도 살아 있는 자녀 교육을 위해 코니스에 매일 등원을 시키는 엄마들이었습니다.
코니스의 교육 마인드 핵심은 가정을 바로 세우는데 있습니다.
가정 안에서도 엄마의 역할 행동에 대해 변화와 중심을 세우는 일에 아낌없는 시간과 투자를 하십니다. 이런 엄마들의 정신과 원의 교육이 지금의 저희 아이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엄마들의 소망은 내 자식이 잘 되길, 잘 살길 바라는 것입니다. 잘 된다는 것,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코니스에 오셔서 찾으시길 권유합니다.
지금도 새벽에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이사장님과 원장님께서 좋은 가이드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2014년 코니스를 졸업하며 아이린 엄마가-